건강/약용 식품과 풀

내 몸의 약 ‘천연양조식초’ 내 손으로 만들기

敎當 2009. 9. 7. 09:54

 

세계 최고의 장수국인 일본 사람들은

식사 때마다 식초식품을 먹는다.

그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식초는 우리 몸의 피와 살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노벨상이 입증한 최고의 식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와 살을 맑게 하고 지방을 분해하며, 머리가 좋아지게 한다는 식초.

실제로 식초를 마시면 2시간 만에 피로가 가시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

 

어디 그뿐인가?

식초를 마시면 현대인의 문명병을 일으키는 원흉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호르몬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특히 식초는 우리가 육체적, 정신적인 일을 해서

피로하거나 병의 원인이 되는 일을 하면 생기는

유산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유산이 무엇인가?

이것은 노화의 원흉이다.

이것이 우리 몸에 쌓이면 죽음의 수순을 밟게 된다.

그런데 식초가 이 피로물질인 유산을 없애주므로

우리 몸에 병이 생기는 걸 근본적으로 차단해 준다.

이렇듯 놀라운 효능을 지닌 식초를 먹을 때는

천연양조식초일 때 금상첨화!

 

만약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이 코너를 참고하자.

천연양조식초 직접 만들어보자!

 

【재료】

 

사과, 배, 귤, 포도, 딸기, 매실 등 모든 과실은 식초로 만들 수 있다.

한 종류의 과실만 해도 되고, 여러 종류의 과실을 혼용해도 좋다.

→ 재료는 가능한 한 무농약의 과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잘 익고 상처가 없는 것을 구하라.

→ 원료 1kg에 1g의 이스트균이 필요하다.

   마트에 가면 드라이이스트를 팔고 있는데 적당히 사용하면 된다.

→ 1리터의 과실초를 만드는 데는 약 1.5 내지 2배의 원료가 필요하다.

→ 용기는 단단하게 구운 도자기가 최고로 좋다.

   입이 넓은 것이 좋다.

→ 플라스틱 또는 금속제는 금물!

   입이 넓은 유리병도 무방하지만 일광이 투사되지 않도록

   종이 상자 안에 넣어서 사용하면 좋다.

 

【만드는 순서】

 

1. 과실에 상처가 있으면 도려내 버린다.

2. 과실의 껍질과 씨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껍질에 묻어있을 농약, 보존제 등이 문제가 된다.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뺀 재료들을

 작은 단지에 가득 채우고 시판 중인 양조식초를 넣어서

 약 10분간만 담가두라.

 식초는 소금보다 월등하게 살균력이 강하다.

 식초는 재료 사이사이에 들어가기 때문에

 작은 단지 하나에 든 재료를 소독하는 데

 식초 큰 병 하나면 넉넉할 것이다.

 그렇게 사용한 식초는 버리지 말고

 또 다른 재료를 소독하는 데 사용하면 된다.

3. 그 다음에는 과실들을 꺼내서 잘게 분쇄하라.

 잘게 썰어서 믹서 등으로 분쇄하면 된다.

4. 그 분쇄된 과실들을 양조용의 용기에 담되,

 용기의 약 70%까지만 채우고 위의 30%쯤은 비워둔다.

5. 이스트를 넣어 재료 전체에 잘 침투하도록 섞는다.

 과즙이 적어서 죽으로 잘 안 될 때는 자연생수를 조금 넣도록 한다.

6. 공기 중에 있는 초산균이 들어가야 식초로 된다.

 따라서 보통의 뚜껑으로 덮어서 공기를 차단시켜서는 안 된다.

 공기가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 한지 또는 가제를 2중으로 해서 덮고서 노끈으로 동여매라.

7. 그 위에 깨끗이 닦은 10원짜리 동전을 올려놓는다.

8. 보관을 할 때는 직사광선이 안비치고 비교적 온도가 일정한

 지하창고, 부엌 한구석이 좋다.

 장독대는 별로다. 직사광선이 비치기 때문이다.

 도중에 장소를 옮기지 말 것.

9. 3~4개월쯤 경과하면 초가 되어서 위에 올려놓은 10원짜리 동전이

 청록색으로 변한다.

 이때 표면에 엷은 흰막이 생겨서 식초냄새가 난다.

 시판 중인 식초는 코를 찌르는 것과 같은 강한 신냄새가 나지만

 이 경우의 초는 순한 냄새가 난다.

 

만일 이때 마른 두꺼운 막이 생겨 있으면

이것은 잡균이 들어간 징조로서 실패작이다.

 

※ 이 과정까지의 식초는 아직 완성품이 아니다.

4~6개월 동안 그 자리에 그대로 두면 완숙한 식초로 된다.

 

【사용법】

 

이렇게 해서 완숙된 것을 짜거나 걸러낸 국물이 바로 과실초이다.

이때 한 가지 더!

식초를 짜고 남은 찌꺼기도 버리지 말자.

거기에는 섬유 등 기타의 귀중한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좋다.

한편 손수 만든 천연양조식초는

광선이 통하지 않는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서

먹을 때마다 조금씩 덜어낸 뒤

3~5배의 자연수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

'건강 > 약용 식품과 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숭아(1)  (0) 2009.10.05
민들레  (0) 2009.09.24
망초란?  (0) 2009.09.16
계란(유정란)의 효능  (0) 2009.09.10
옻 치료 특효 비방(드라이기 사용)  (0)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