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천지팔양신주경

천지팔양신주경5

敎當 2008. 11. 13. 09:35

불고무애보살(佛告無碍菩薩)하사대

-부처님께서 무애보살에게 이르시되

비바시불시(毘婆尸佛時)

-비바(파)시 부처님때에

유우바새(有優婆塞) 우바이(優婆夷)하여

-어느 우바새 우바이가 있어

심불신사(心不信邪)하고 경숭불법(敬崇佛法)하며

-사교를 믿지 않고 불법을 숭상하며

서사차경(書寫此經)하여 수지독송(受持讀誦)호되

-이 경을 베껴서 지니고 읽고 외우며

수작즉작(須作卽作)하며 일무소문(一無所問)하고

-할일을 다하면서 한번도 의문을 하지 않고

이정신고(以正信故)겸행보시(兼行布施)호되

평등공양(平等供養)하고

-올바로 믿는 까닦으로 보시를 많이 행하고 고르게 공양하고

득무루신(得無漏身)으로 성보리도(成菩提道)하니

-정결한 몸을 얻어서 부처를 이루었으니

호왈보광여래응정등각(號曰普光如來應正等覺)이라

-그 호를 보광여래응정등각이라 하였고

겁명(劫名)대만(大滿)이요 국호(國號)무변(無邊)이라

-겁명은 대만이요 나라이름은 무변이라

단시인민(但是人民)행보살도(行菩薩道)호되

무소득법(無所得法)하니라

-그 세계 백성들이 다만 보살도를 행하였을 따름이요

 법을 얻었다는 바는 없었느니라

부차(復次) 무애보살(無碍菩薩)이여

-또 무애보살아

차천지팔양경(此天地八陽經)행염부제(行閻浮提)하면

-이 천지 팔양경이 염부주에 유행하면

재재처처(在在處處)유팔보살(有八菩薩)제범천왕(諸梵天王)

일체명령(一切明靈)위요차경(圍繞此經)하고

-있는 곳마다 팔보살과 모든 범천왕과 일체 신명들이

 이 경을 둘러싸고 호위하며

향화공양(香華供養)하여 여불무이(如佛無異)하시니라

-향과 꽃으로 공양하기를 부처님과 같이 하느니라

불고무애보살(佛告無碍菩薩)하사대

-부처님께서 무애보살에게 이르시되

약선남자(若善男子) 선여인등(善女人等)

위제중생(위제중생)하여 강설차경(강설차경)하면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중생들을 위해서 이경을 강설하므로서

심달실상(深達實相)하여 득심심리(得甚深理)하되

즉지신심(卽地身心)불신법심(佛身法心)이라

-실상을 깨닫고 깊은 이치를 얻으면

 그 몸이 바로 부처님의 몸이요 그 마음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이라

소이능지즉지혜(所以能知則智慧)

-그렇게 능히 아는 바가 곧 지혜인 것이므로

안상견종종무진색(眼常見種種無盡色)하되

-눈으로는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색을 보거든

색즉시공(色卽是空)이요 공즉시색(空卽是色)이라

수상행식(受桑行識)역공(亦空)하나니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며 수와 상과 행과 식도 역시 공이므로

즉시묘색신여래(卽是妙色身如來)

-이것이 바로 묘색신여래이며

이상문종종무진성(耳常聞種種無盡聲)하되

-귀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소리를 듣거든

성즉시공(聲卽時空)이요 공즉시성(空卽時聲)이라

즉시묘음성여래(卽時妙音聲如來)

-소리가 곧 공이요 공이 곧 소리라 즉 이것이 묘음성여래며

비상후종종무진향(鼻常齅種種無盡香)하되

-코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냄새를 맡거든

향즉시공(香卽是空)이요 공즉시향(空卽是香)이라

즉시향적여래(卽是香積如來)

-냄새가 곧 공이요 공이 곧 냄새라 즉 이것이 향적여래이며

설상료종종무진미(舌常了種種無盡味)호되

-혀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맛을 알거든

미즉시공(味卽時空)이요 공즉시미(空卽是味)

즉시법희여래(卽是法喜如來)

-맛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맛이므로 즉 이것이 법희여래이며

신상각종종무진촉(身常覺種種無盡觸)호되

-몸으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촉을 느끼거든

촉즉시공(觸卽是空)이요 공즉시촉(空卽是觸)이라

즉시지승여래(卽是智勝如來)

-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촉이므로 즉 이것이 지승여래이며

의상사상분별종종무진법(意常思想分別種種無盡法)호되

-뜻으로 항상 여러 가지 한없는 법을 생각하며 분별하거든

법즉시공(法卽是空)이요 공즉시법(空卽是法)이라

즉시법명여래(卽是法明如來)니라.

-법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법이므로 즉 이것이 법명여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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