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천지팔양신주경

천지팔양신주경6

敎當 2008. 11. 19. 09:46

 

선남자(善男子)

-선남자야

차육근(此六根) 현현(顯現)호되

인개구상설기선어(人皆口常說其善語)하여

-이 육근이 나타나되 사람들이 입으로 항상 착한 말을 해서

선법상전(善法常轉)하며 즉성성도(卽成聖道)

-착한법이 늘 전하여지면 성인의 도를 이루는 것이고

설기사어(說其邪語)하여 악법상전(惡法常轉)하면

즉타지옥(卽墮地獄)하나니

-나쁜 말을 해서 나쁜 법이 늘 전하여지면 지옥에 떨어지게 되느니라 

선남자(善男子)

-선남자야

선악지리(善惡之理) 부득불신(不得不信)

-선하고 악한 이치를 틀림없이 믿어야 하느니라

선남자(善男子)

-선남자야

인지신심(人之身心) 시불법기(是佛法器)

역시십이부대경권야(亦是十二部大經卷也)어늘

-사람의 몸과 마음이 불법을 담는 그릇이며 역시 십이부의 큰 경전이어늘

무시이래(無始以來)전독부진(轉讀不盡)하여

불손호모(不損豪毛)하나니

-아득한 옛적부터 현재까지 다 읽지 못하였으며

터럭만치도 건드리지 못하였으니

여래장경(如來藏經)

유식심견성자지소능지(唯識心見性者之所能知)

비제성문범부(非諸聲聞凡夫) 소능지야(所能知也)니라

-이 여래장경은 마음을 알고 성품을 본 사람만이 아는 것이요

성문이나 범부들은 알지 못하느니라

선남자(善男子)

-선남자야

독송차경(讀誦此經)하여 심해진리(深解眞理)하면

즉지신심(卽知身心) 시불법기(是佛法器)이어나

-이 경을 읽고 외워서 깊은 진리를 깨치면

이 몸과 마음이 곧 불법을 담는 그릇인줄 알지만

약취미불성(若醉迷不醒)하면

-만약 술에 취해서 깨지 못한 것 같으면

불료자심(不了自心) 시불법근본(是佛法根本)하고

-마음이 불법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모르고

유랑제취(流浪諸趣)하여 타어악도(墮於惡道)하고

-여러 갈래로 방황하면서 악항 길로 떨어져서

영침고해(永沈苦海)하여 불문불법명자(不聞佛法名字)하리라

-영원히 고통의 바다에 빠지게 되고 불법의 이름조차 듣지 못하느니라

이시(爾時)오백천자(五百天子)

-그때에 오백 천인들이

재대중중(在大衆中)하여 문불소설(聞佛所說)하고

-대중 가운데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득법안정(得法眼淨)하여 개대환희(皆大歡喜)하며

-법안이 밝아짐을 얻고 대단히 즐거워하며

즉발무등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卽發無等等阿耨:김맬누多羅三邈:멀막,작을묘三菩提:끌제心)하니라

-그 즉시로 무등등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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