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연말연시(年末年始)

敎當 2018. 12. 28. 14:28

시작인듯 하더니 벌써 연말연시가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블러그를 방문하시고 글도 남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술년(戊戌年)이 가고 내년에는 기해년(己亥年)이 옵니다.

기(己) 는 흙에 해당하는 천간으로 노란색 흔히 황금색이라고 합니다.

무(戊)라는 것도 흙에 해당하는 천간이며 역시 노란색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황금개 황금돼지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이죠.

 

황금이던지 돌맹이던지 어떻게 쓰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어려웠던 일이나 괴로웠던일 혹은 잊고싶은 일이 있었다면 다 잊어버리시고

내년에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값진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것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싫은것이 있다고 합니다.

좋다 싫다 다 분별하지 마시고 좋으면 좋은대로 싫으면 싫은대로

내 복이려니 하고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일상에서 나쁘다고 하시는 일을 만나도 나를 큰그릇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가 보다 하면서 살아갑니다.

화낸다고 성질 부린다고 더 나아지는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느끼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받아 들입니다.

 

좋은 것이 없다면 나븐것도 없고요

아름다운 것이 없으면 미운것도 없고요

원하는게 없으면 못 이루는 것이 없고요

욕심이 없으면 모자라는 것도 없고요

하고자 하는 것이 없으면 못하는것도 없습니다.

좋은일 하지말고 아름답게 꾸미지 말고 꿈도 꾸지말고 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열심히 살되 안되는 것이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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