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계사(癸巳)년

敎當 2012. 12. 31. 16:04

임진(壬辰)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검은 용이 승천하듯 경제가 나아져서

모든 이들의 삶이 윤택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한 한해였지만

실상은 그리 녹록치 않아서

힘들었던 사람들도 많았을거라 짐작이됩니다.

 

경제는 어려웠어도 문화적으로는 싸이라는 가수가 있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나오는 등

기록적인 면에서는 풍성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뱀띠 계사년입니다.

임(壬)이나 계(癸)는 오행중 물(水)에 해당합니다.

물은 신체 장기로는 신장을 의미하며 검은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검은룡 검은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 계(癸)는 어머니를 뜻하기도 합니다.

내년에 닺을 올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여성이기에

어머니처럼 민심을 잘 수습하고

지지하지 않은 세력까지 잘 다독여서

안정되고 포근한 세상을 열어 갔으면 합니다.

 

올 한해도 블러그를 통해 인연이 되셨던 분 들

또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리며

새 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지혜로워져

자신의 자리에서 빛이나는 한 해를 열어가시기 발원드립니다.

함께한 한 해 행복 했습니다.

휴일 잘 보내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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