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관음경

관음경(4)

敎當 2010. 12. 11. 12:45

♧. 근기[根機]에 따라 나투시는 응신[應神]

무진의(無盡意)야

약유인(若有人)이 수지육십이억항하사보살명자(受持六十二億恒河沙菩薩名字)하고

부진형(復盡形)토록 공양음식의복와구의약(供養飮食依服臥具醫藥)하면

어여의운하(於汝意云何)오

시선남자선여인(是善男子善女人)의 공덕(功德)이

다부(多不)아 무진의언(無盡意言)하되 심다(甚多)니다

세존(世尊)이시여

불언(佛言)하사대

약부유인(若復有人)이 수지관세음보살명호(受持觀世音菩薩名號)하되 

내지일시(乃至一時)라도 예배공양(禮拜供養)하면

시이인(是二人)의 복()이 정등무이(正等無異)하야

어백천만억겁(於百千萬億劫)에 불가궁진(不可窮盡)이니라

 

무진의(無盡意)여

수지관세음보살명호(受持觀世音菩薩名號)하면

득여시무량무변(得如是無量無邊)  복덕지리(福德之利)하리라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이 백불언(白佛言)하되 

세존(世尊)하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운하유차사바세계(云何遊此娑婆世界)하며

운하이위중생(云何而爲衆生)하야 설법(說法)하며

방편지력(方便之力)은 기사운하(其事云何)닛고

불고무진의보살(佛告無盡意菩薩)하사대

선남자(善男子)야

약유국토중생(若有國土衆生)이 응이불신(應以佛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즉현불신(卽現佛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벽지불신(應以辟支佛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벽지불신(卽現辟支佛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성문신(應以聲聞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성문신(卽現聲聞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범왕신(應以梵王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범왕신(卽現梵王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제석신(應以帝釋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제석신(卽現帝釋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자재천신(應以自在天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자재천신(卽現自在天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대자재천신(應以大自在天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대자재천신(卽現大自在天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천대장군신(應以天大將軍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천대장군신(卽現天大將軍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비사문신(應以毘沙門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비사문신(卽現毘沙門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소왕신(應以小王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소왕신(卽現小王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장자신(應以長者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장자신(卽現長者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거사신(應以居士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거사신(卽現居士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재관신(應以宰官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재관신(卽現宰官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바라문신(應以婆羅門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바라문신(卽現婆羅門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비구(應以比丘) 비구니(比丘尼) 우바새(優婆塞

우바이신(優婆夷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비구비구니 (卽現比丘比丘尼) 우바새(優婆塞) 우바이신(優婆夷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장자(應以長者) 거사(居士) 재관(宰官) 바라문부녀신(婆羅門婦女身)으로 득도자(得度者)는 

즉현부녀신(卽現婦女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동남동녀신(應以童男童女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동남동녀신(卽現童男童女身)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천룡야차(應以天龍夜叉) 건달바(乾闥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인비인등신(摩睺羅迦人非人等身)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개현지(卽皆現之)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응이집금강신(應以執金剛神)으로 득도자(得度者)면

즉현집금강신(卽現執金剛神)하야 이위설법(而爲說法)하며

 

무진의(無盡意)야 시관세음보살(是觀世音菩薩)이

성취여시공덕(成就如是功德)하야

이종종형(以種種形)으로 유제국토(遊諸國土)하야 도탈중생(度脫衆生)하시라

시고(是故)로 여등(汝等)은 응당일심(應當一心)으로 공양관세음보살(供養觀世音菩薩)하라

시관세음보살마하살(是觀世音菩薩摩訶薩)이

어포외급난지중(於怖畏急難之中)에 능시무외(能施無畏)하나니

시고(是故)로 차사바세계(此娑婆世界)에서 개호지위시무외자(皆號之爲施無畏者)라 하느리라

 

-무진의여,

“어떤 사람이 62억 항하사 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고,

또 몸이 마치도록 음식과 의복과 침구와 의약으로 공양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선남자, 선여인의 공덕 (功德)이 많겠느냐 많지 아니하겠느냐.“

무진의 보살이 말하였다.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고

한 때 만이라도 예배하고 공경한다면,

이 두 사람의 복이 똑같고 다름이 없어서 백 천 만억 겁에 이르러도

다하지 아니하리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니면,

이와 같이 한량없고 그지없는 복덕의 이익을 얻느니라."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어떻게 이 사바세계에 다니며,

어떻게 중생을 위하여 법을 말하며, 방편의 힘은 어떠하나이까."

부처님이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어떤 국토의 중생으로 부처의 몸으로서 제도할 이에게는,

관세음보살은 부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성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느니라.

범천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범천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제석천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제석천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자재천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대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대자재천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하늘 대장군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하늘 대장군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비사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비사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 을 설하느니라.

작은 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작은 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장자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장자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거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거사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재상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재상의 몸을 나타내 어 법을 설하고,

바라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바라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느니라.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장자, 거사, 재상, 바라문의 부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부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동남, 동녀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동남 동녀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느니라.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

사람 아닌 이들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다 그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집금강신(執金剛神)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집금강신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느니라.

무진의여, 이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은 공덕을 성취하고,

가지가지 형상으로 여러 국토에 다니면서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하게 하나니,

그러므로 그대들은 마땅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관세음보살께 공양해야 하느니라.

이 관세음보살마하살은 무섭고 급한 환난 중에서 두려움이 없게 하나니,

그러므로 이 사 바세계에서 모두 그를 이름하여

두려움이 없음을 시주하는 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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