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취나물

敎當 2010. 12. 7. 20:03

<취나물>

 

취나물은 전국에서 가장 흔한 나물이며

봄나물을 물어보면 대부분 취나물을 알고 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야초이다.

취나물은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양념을 해서 먹기도 한다.

또한 삶아서 말려두었다가 물에 불궈서 볶아 먹기도 한다.

산채비빔밥에 빠지지 않는 것이 취나물이며

현재 농가에서 흔히 재배를 하고 있다.

취나물은 오장의 기운을 고르게 해서 소화를 촉진 시키고

정장작용이 있어서 만성변비에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취나물과 미나리를 한데 넣고 생즙을 내어 마시면

황달에 상당한 효험이 있다.

그리고 타박상에는 취나물 생잎을 촛불에 그을려 환부에 붙였다가

5분 쯤 뒤 다시 다른 취나물을 촛불에 그을려

환부에 붙이기를  반복하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취나물을 음용 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생으로 사용하거나 잎사귀 말린 것을 1일 40g씩 달여서 복용하기도 한다.

 

 

 

사진은 취나물중의 최고인 <곰취>이다.

 

맛이 너무 좋아 곰이 즐겨 먹는다 해서 곰취라 불리워졌다는 설과

잎의 생김새가 곰 발바닥 처럼 크고 넓어서 곰취라 불리워진다는 설이 있다.

곰취도 연하고 어린잎보다는 어른 손바닥 크기 이상으로 커져야

어린 냄새가 나지 않으며 향이 짙고 깊어서 맛이 아주 좋게 된다.

곰취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날로 먹는 것이 가장 향이 좋으며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싸서 된장을 조금 발라 찍어 먹으면

신선이 따로 없음을 느끼게 해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이른 봄에 나는 산야의 나물은 먹어서 독이 없고

역겨운 냄새가 나지 않으면 다 산채나물이다.

우리강산의 산천에서 나는 풀은

새순일 때는 독초까지도 독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얌전하다.

 

 

이 사진은 <각시취>입니다.

 

 

이 사진은 <단풍취>입니다.

 

 

 

이 사진은 <미나리취>입니다.

 

 

 

이 사진은 <미역취>입니다.

 

<미역취나물>

전국의 야지 양지 바른 곳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야초로 

시골의 논밭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나물이다.

미역취는 주로  묵나물로 찬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연한 미역취를 채취해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물기를 제거한 뒤 들기름과 간장양념을 해서 무쳐 먹거나 

깨 무침을 주로 해먹으며 끓는 물에 삶아서 말린 다음

물에 불궈서 볶아먹기도 한다.

미역취는 주로 지상부의 잎과 꽃. 씨앗을 약용하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 인후염에 효험이 있으며

황달에는 미역취 달인 물을 늘 상복하면 효험이 있고

만성기관지염에는

미역취 40-50그람을 매일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그리고 피부에 건선이 있는 사람은 

미역취 달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으면 효험이 있고

외상출혈에는 건조된 미역취를  곱게 가루 내어 바르면 지혈효과가 뛰어나다.

 

 

이 사진은 <바위취>입니다.

 

 

이 사진은 <병풍취>입니다.

 

 

 

이 사진은 <수리취나물>입니다.

 

이 사진은<참취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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