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과 체질

위암을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敎當 2010. 10. 15. 21:46

위암을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매일경제 //  입력 2010.09.06 19:31 | 누가 봤을까?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다.

특히 국내 위암 발생률은 다른 나라나 다른 암 종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조기 암 검진사업 등 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높은 편이지만,

위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만연해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 고기를 먹으면 위암이 번진다?

잘못된 생각이다.

환자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부러 고기 섭취를 피할 이유는 없다.

 

◆ 위염이나 위궤양이 심해지면 위암이 된다?

위궤양이 심해진다고 위암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위궤양이 위암의 원인 인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오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간혹 위암을 위궤양으로 잘못 판단하는 사례도 있어 오해를 더한다.

하지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만성위축성 위염, 악성빈혈,

선종성 폴립 등은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 소화를 주로 담당하는 장기는 위다?

아니다.

본격적인 소화인 화학적소화, 영양흡수는

소장에서 음식이 아밀라아제, 라파아제 등 소화액에 섞이면서 시작되며

대장에서는 물만 흡수된다.

소화는 기계적 소화- >화학적 소화- >영양분의 흡수로 이어진다.

이중 위는 기계적 소화를 담당한다.

음식은 위의 아래쪽에서 분당 평균 3회의 수축.연동 운동을 통해

1.2mm 크기의 입자로 곱게 갈린 후 소장으로 내려간다.

 

◆ 우유가 위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절대 그렇지 않다.

우유는 칼슘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위산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위산이나 위액이 무조건 적은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며

위축성 위염 등으로 위액이 줄면 소화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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