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통은 50세가 넘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으나
50세 이전이라도 어깨를 지나는 경혈이 순환치 못하면 나타나는 통증이다.
견비통은 어깨의 어느 부위가 아픈가에 따라 3종류정도로 나눠 볼 수 있으며
원인이 다르기에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도 각각 다르다.
심한 견비통이 지속되는 경우 체질에 따른 맞춤식사를 통해
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채워 근본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외에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
1)거궐통
대장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거궐이라는 경혈자리를 지나는데
평상시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취침시 이불 밖으로 어깨가 나와
세포가 냉해져 나타나는 통증이다.
어깨가 시리고 저린 증상은 옷을 따듯하게 입거나
보온이 되는 조끼를 입으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거궐통에는 대장기운을 충족시켜주는 매운맛이 효과적이므로
평소 얼큰한 식생활을 추구해야한다.
얼큰한 생선찌개나 청양고추, 갓김치 등이 좋으며
차류로는 현미차, 율무차, 생강차, 계피차등이 좋다.
2)천료
견정통대표적인 오십견통으로
피곤이 쌓이거나 과중한 업무로 인해 신경선인
삼초경락의 기혈이 막히거나 기력이 쇠약해져 통증과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다.
견정자리와 천료자리를 따듯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심포 삼초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단백하고 떫은 먹거리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해당되는 먹거리는 곡물 중 녹두, 옥수수, 조 등을 혼식하며
반찬으로 콩나물, 버섯, 양배추, 당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한다.
이렇게 했는데도 견비통이 계속된다면 위의 먹거리를 좀더 신경쓰면서
어깨돌려 주기를 앞뒤 쪽으로 꾸준하게 반복하거나
핫팩으로 아픈 부위를 따듯하게 찜질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볼 것이다.
3) 주걱뼈통(천종혈)
심장과 소장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지나가는 주걱뼈중앙 천종 자리가 아픈 견비통으로
심장과 소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발생된다.
이 견비통은 화기운을 보충해줄 수 있는 쓴맛을 섭취하고
어깨를 따듯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쓴맛의 대표적인 수수를 물에 불려 생으로 꼭꼭 씹어 먹거나 혼식을 하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진한 커피와 쑥, 더덕, 도라지, 고들빼기, 씀바귀, 머위, 녹두, 치커리자, 영지차등도
심장기능을 영양하여 견비통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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