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과 체질

치매(3)

敎當 2010. 9. 9. 13:06

■ 치매 '3不' 예방법.

 

▷ 각종 생활 습관병을 없애라 - 고혈압, 당뇨, 비만은 치매의 지름길

 

치매가 두렵다면 우선 혈관건강부터 점검하자.

치매의 다양한 원인 중 혈관성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치매의 40%가 뇌졸중과 관련된 혈관성치매다.

혈관성치매는 뇌졸중이 반복되면서 생기거나

어느날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데

초기부터 마비나 시각장애, 행동장애를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평소 음식조절이나 운동 등으로혈관질환에 주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 공급이  중단돼 뇌졸중이 일어나고

결국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우종인 교수는

"상대적으로 혈관성 치매의 원인에 대한연구는 적은 편이지만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증,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위험인자가 뇌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고혈압 등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은

혈관성 치매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도 치매에는 치명적이다.

비만인 경우 정상체중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5배 높아진다는 스웨덴 대학병원의 연구결과도 있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들이 혈관에 나쁜 영향을 주거나

혈관의 노화를 촉진해서 치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생활 습관병의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운동과 식이요법은 필수이다.

혈관에 안 좋은 포화지방보다는 생선이나 야채를 충분히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유전적 내력이 있다면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미리미리 체크해야한다.

무엇보다도 중년이 될 수록 늘 자신의 뱃살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불룩하게 나온 뱃살은 각종 성인병의 지름길이다.

 

▷ 지나친 음주, 흡연을 피해라 - 음주와 흡연은 뇌세포를 파괴한다.

 

한때 흡연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가 발표돼

애연가들을 흐뭇하게 한 적이있었다.

그러나 곧 여러 실험을 통해

흡연이 혈관 및 신경세포에 악영향을 준다는게 증명됐다.

결국 흡연이 백해무익임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다.

흡연은 기억 중추를 마비시킬 뿐 아니라 혈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

흡연이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건강 > 건강과 체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혈압  (0) 2010.09.16
치매(4)  (0) 2010.09.10
치매(2)  (0) 2010.09.08
치매(1)  (0) 2010.09.07
비아그라(2)  (0) 201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