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과 체질

치매(1)

敎當 2010. 9. 7. 09:49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무서운 병이 아니다.

미리미리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치매현상의 대부분은 벌써 여러해 전부터

뇌세포가 활동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과 산소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세포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파괴되는 일이 여러 해 동안 서서히 진행되어

그 결과가 조금씩 밖으로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이다.

뇌혈류를 통한 산소와 영양 공급은

심장이 원활하게 뛰고 적절한 식사를 통하여 고른 영양 섭취가 이루어질때 가능하다.

그런데 식사를 통한 영양공급은 잘 되고 있어도

만약 심장이나 뇌 속의 혈관이 막혀있을 경우에는

뇌세포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이 전달되지 못하여

치매나 마비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뇌세포 자체가 할일이 없어

여러해 동안 방치되다시피 있는 경우

자체적으로 기능이 쇠퇴되어 기억과 사고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상실상태에 이를수도 있다.

그러므로 치매의 예방은 나이가 들어서도

뇌세포로 통하는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뇌세포 자체가 필요한 자극을 받아 일함으로써

정상적인 기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래 글을 통하여 전문가들이 제시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치매 3다 3불 예방법

- 3 다(일상적으로 많이 해야할 것) : 읽기, 씹기, 걷기

- 3 불(없애거나 하지 말아야할 것) : 담배, 술, 비만

치매의 5대 증상으로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감각 상실 ▲계산력 저하▲성격 및 감정의 변화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기억력감퇴와

하고 싶은 언어 표현이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는 증상이다.

다음으로 방향감각이 떨어지고 계산 실수와 성격 변화 등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초기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기억 감퇴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치매 초기를 의심하고 전문기관을 찾아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치매가 불치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틀린 것"이라며

"전체 치매의 약 10~20%를 차지하는 만큼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치매의 공포가 고령화 사회의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

치매 예방을 위한 평소의생활습관을 정리해 본다.

 

■ 치매 '3多' 예방법. 많이 읽고, 많이 씹고, 많이 걸어라.

 

▷ 많이 읽어라 - TV보다는 하루 1시간 이상 독서, 신문읽기가 효과적

세간에 알려진 치매예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고스톱부터 시작해 중국어 공부, 알까기 등등 무궁무진하다.

이들 모두는 결국 두뇌회전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과장은

"고스톱 같은 종합적인 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놀이도

치매예방이나 노년의 기억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하루 1시간 이상 독서를 하는 게 바둑이나 고스톱보다 치매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실제로 편지에 구사된 단어가 다양하고 풍부할수록 치매가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반면에 원만하지 못한 노년 부부관계나 빨래, 청소와 같은 단순 허드렛일은

오히려 치매 발병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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