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화엄신장

화엄신장(41)

敎當 2010. 8. 24. 10:03

사천왕(四天王) 

   

사대천왕(四大天王)·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한다.

욕계육천(欲界六天)의 최하위를 차지한다.

수미산 정상의 중앙부에 있는 제석천(帝釋天)을 섬기며, 불법(佛法)뿐 아니라,

불법(佛法)에 귀의(歸依)하는 사람들을 수호(守護)하는 호법신(護法神)이다.

 

1.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2.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3.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4.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毘沙門天王)

그 부하로는 견수(堅手)  지만(持캐)  항교(恒빔)가 있는데,

이들은 수미산의 아래쪽에 있다.

또한 사천왕(四天王)은 이들 외에도 수미산을 둘러싸고 있는 지쌍산(持雙山) 등

일곱 겹의 산맥과 태양·달 등도 지배하고 있다.

 

예로부터 사찰(寺刹)에서는 

일주문(一柱門)과 본당(本堂) 사이에 천왕문(天王門)을 세워, 

그림으로 또는 나무로 깎아 만든 사천왕(四天王)의 조상(彫像)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一般的)이다.

그들은 보통 검(劍:持國天) 비파(琵琶:多門天) 탑(塔:廣目天) 용(龍:增長天)을

지물(持物:들고 있는 물건)로 하고 있다.  

 

육계육천(六界六天) 중 맨 밑의 사왕천(四王天)의 4주신(主神).

사대천왕 호세사천왕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세계관에 따르면, 세계의 중심에 높은 수미산이 있고

그 상공 가장 높은 곳에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그 밑에 화락천(化樂天), 그 밑에 도솔천, 그 밑에 야마천(夜摩天)이 있고

수미산 정상에 도리천이 있으며 중턱에 사왕천이 있다고 한다.

이 6천을 육욕천(六慾天)이라고 하며,

맨 밑에 있는 사왕천의 주신들은 바로 위 도리천의 주신인 재석천을 받들어 봉사하며

동시에 불법과 불법에 귀의한 사람들을 수호하는 호법신장들이다.

이 신장들은 제석의 명을 받아 4천하를 돌며 사람들의 동태를 살펴서 제석천에 보고한다.

우리나라 절에는 예부터 절의 정문인 일주문과 본당 중간에 사천왕문을 세우고,

그림 또는 조각으로 된 사천왕의 조상을 보신다.

 

[북쪽의 수호신 다문천왕]

불교세계의 북방을 수호하는 신.

사천왕중에서 가장 세력이 강하다.

폐실라마나라 음역하기도 하고 비사문천이라고도 한다.

불교세계의 한가운데 솟아 있는 수미산의 중턱 북방인 제 4층에서 살며,

야차와 나찰의 두신을 거느리고 나머지 3주를 아울러 다스린다.

항상 도량을 지키면서 설법을 들으므로 다문이라고 한다.

보통 다문천왕의 모습은 신왕형(神王形)인데,

발 밑에는 두 사귀를 짓밟고 있고 왼손에는 보탑이 오른손에는 보봉이 들려있다

12천왕상 외에 단독으로도 존숭함을 받고 있고,

복덕을 가져다 줌으로 7복신의 하나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추가로 다문천왕(=비사문천)의 부인은 길상쳔녀에요.

 

[동방의 수호자 지국천왕(持國天王)]

사천왕 또는 16 선신의 하나로 불교의 수호신.

치국천(治國天), 동방천(東方天), 지국천왕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고대 인도의 호세신(護世神)이었다.

천태대사가 지은 법화문구 2권에는

불교세계의 중심에 솟아있는 수미산 중턱 동방의 제 4층에 있는

현상성(賢上城)이라는 궁정에서 제석천의 외신(外臣)으로 동방세계를 수호하고 있는데,

다른 3주도 아울러 수호하므로 지국이라 한다.

지국천은 황금산에서 건달바와 부단나라는 두 권속을 거느리고

사람을 지키므로 호세하고 한다고 씌어 있다.

따라서 지국천은 동방세계의 수호신임과 동시에 불법의 수호신이다.

그 형상은 인도에서는 귀인의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나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에 전래하는 사이에 점차 무인상으로 바뀌어

푸른빛 몸에 갑옷을 입고 여러가지 천의(天衣)로 창식하고 있는데,

왼손은 뻗어 칼을 들고, 오른손은 구부려 보주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천왕 중 칼싸움을 가장 잘한다고 들었는데. 믿거나 말거나에요.

 

[남쪽의 수호신 증장천왕(增長天王)]

사천왕의 하나로 4천의 남쪽을 지키는 수호신.

서역을 지나오며 갑옷을 입게 되고 손에는 다른 사천왕과는 달린 비파를 들고 있다.

구반다 폐려다 두 신을 거느리고 용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서쪽의 수호신 광목천왕(廣目天王)]

사천왕의 하나. 비류박차라 음역하고, 잡어(雜語), 악안(惡眼)이라 의역한다.

수미산 중턱 서쪽에 있는 수호신.

형상은 갑옷을 입고 삼치창을 들고 있는데,

입을 벌린 채 눈을 부릅뜨고 위엄을 나타내어 나쁜 것들을 물리치므로 광목 또는 악목이라 불리며,

여러가지 웅변으로써 나쁜 이야기를 굴복시키므로 잡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용, 비시사 두 신을 거느리고 탑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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