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오행과 대체의학

전립선(1)

敎當 2010. 1. 11. 11:01

전립선최고해결사

 

 

 

 

 

인동초 꽃, 민들레 꽃, 패장근이 전립선암 억제에 좋다.

한방 전립선 질환 치료제 `일중음'이 전립선암 억제에도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일중음은 인동초 꽃, 민들레 꽃잎, 패장근 등의 약재들로 만든 전통 탕약이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과 대전대 한의대 박양춘 교수팀은 시험관에서 배양시킨 전립선 암세포와 전립선암을 일으킨 누드마우스를 대상으로 `일중음'을 투여한 뒤 암세포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한 결과, 암세포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방내과학회지 3월호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시험관에서 배양시킨 전립선 암세포(in vitro)의 경우 일중음을 투여한 뒤 약 70% 가량 성장억제 효과가 나타났으며, 누드마우스에 이식된 전립선 암세포(in vivo)도 일중음 투여 후 약 60%의 성장억제율을 보였다. 특히 세포 이식 후 20~22일이 지나자 종양의 크기도 대조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손기정 원장은 "아직 동물실험 수준이긴 하지만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을 전통 한방 탕약으로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린내 나는 名藥, 마타리 

 

가을이면 마타리꽃이 군데군데 노랑빛으로 산을 수놓는다.

마타리꽃은 가을 산을 대표하는 꽃 가운데 하나다.

노랑 우산을 펼친 듯한 모양이 청초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러나 꽃이 고운 것과는 반대로 뿌리에서는 악취가 난다.

뿌리를 코에 대면 썩은 된장 냄새와도 같고 수십 년 묵은 푸세식 뒷간의 똥 냄새와도 같은 냄새가 진동한다.

꽃이 고운 만큼 뿌리의 악취도 강렬하다.

무엇이든지 겉이 번지르한 것은 속이 구린 법이다. 이 구린내 나는 뿌리를 약으로 쓴다. 

마타리 뿌리를 한자로 패장(敗醬)이라고 쓴다.

뿌리에서 잘 익은 된장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똥 구린내나 구수한 된장 냄새나 그게 그거 아닌가. 

마타리는 대장질환과 부인과 질병의 요약(要藥)이다.

이름에 장(醬) 자가 붙은 것은 다 장에 좋다.

된장, 청국장, 고추장은 다 장에 좋은 것이다.

거기다가 잘 발효된 된장 냄새, 묵은 똥 냄새가 나는 마타리 뿌리는 얼마나 더 좋은 것이냐.

무릇 간장독이나 사람의 소화기관이나 다 같은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의 소화기관이란 것이 음식물을 발효시켜서 똥을 만드는 것이고

그 똥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는 냄새가 구린내일진대

잘 익은 구린내야말로 몸에 유익한 물질이라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마타리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고름을 내보내고 오래 된 어혈을 삭이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다.

맹장염, 설사, 장염, 치질, 종기, 부종, 산후통, 유선염, 임파선염, 이하선염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장염으로 뱃속에 적취가 있고 대변으로 고름이나 피가 나올 때 마타리 뿌리를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이 있으며, 부인이 아이를 낳고 나서 오로가 잘 나오지 않을 때나 산후 복통이나 두통에도 마타리 뿌리를 말려서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치질이나 치루로 항문에서 피나 고름이 날 때에도 마타리 전초를 말려서 가루 내어 막걸리에 타서 먹으면 효력을 본다. 제기동에 마타리 가루로 치질 치료약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다. 구린내 나는 가루를 막걸리에 타서 먹으면 치질이 낫는다고 한다.

그는 그 약을 만드는 비법을 산 속에서 만난 도사한테서 전수 받았다고 했다.

마타리는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고름을 내보내고 어혈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맹장염, 냉증, 자궁염, 산후 복통,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아픈 데, 종기, 부종, 산후조리를 잘못 해서 생긴 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오래 된 어혈을 풀어 물로 바뀌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갈증을 멎게 하고 여러 가지 피부병에도 효험이 있다.

유행성 이하선염에는 신선한 마타리 잎 20-30그램과 석고 25-50그램을 함께 짓찧어 오리알 한 개의 흰자위와 섞어서 붓고 아픈 부위에 붙여 두었다가 24시간 뒤에 떼어낸다.

증상이 심하면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이와 함께 마타리 전초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수시로 물이나 차 대신 마신다.

방법은 유선염이나 임파선염, 종기, 부스럼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마타리를 여러 가지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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