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장뇌산삼(長腦山蔘)

敎當 2010. 1. 4. 11:13

* 장뇌산삼(長腦山蔘) 복용방법

 

1. 복용 하루전

과도하게 짜고, 맵고, 신음식을 삼가 합니다.

소화 흡수를 좋게하기 위해 저녁은 미음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환자의 경우는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2. 복용 당일

장뇌산삼을 깨끗한 물로 씻어 줄기와 잎, 노두를 잘라내고,

이른 아침 공복에 날걸로 꼭꼭 잘 씹어 잔뿌리 까지 모두 복용합니다.

 

3. 복용후

복용 당일 점심은 미음이나 죽을 드시는 것이 좋고, 하루 정도는 가려야 할 음식을 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 복용시 금해야할 사항

과도한 성생활, 과로, 과음, 목욕.

 

* 금기할 음식

돼지고기, 무, 숙주나물, 미나리, 밀가루 음식, 짜고 맵고, 신 자극성 있는 음식 등 

 

* 장뇌산삼을 복용 후 일어나는 반응 

장뇌산삼을 복용하면 좋아지기 위한 명현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경우를 열거하니 너무 심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1. 몸에 열이 나거나 열꽃이 피어나는 수가 있습니다. 

2. 깊은 잠에 빠지거나  반대로 잠이 전혀 오지 않는 수도 있습니다.  

3. 술취한 사람처럼 정신이 몽롱하여 어지럽고 공중에 붕 떠 있는 것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4. 코로 피를 쏟거나 변혈을 누는 수도 있습니다. 

5.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우며 몸살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6. 심한 설사, 구토를 할 수도 있는 등의 반응이 일어납니다.

 

질의하신 장뇌산삼의 효과적인 복용방법에 대한 답변입니다.

날걸로 씹어 잡수시되 . . . .

산삼 몸통의 노두(땅 밖으로 노출되었던 부분)를 대나무 칼로 잘라내고

날로 씹어먹습니다. 

날로 먹기가 거북하면 몸통과 함께 달이거나, 잎과 줄기만 달여서 차 대신 마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노두는 무엇이냐 하면, 땅 속에 묻혔던 부분 말고 지상으로 나온 무우의 파란 부분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를 장뇌니까 뇌두라고들 하는데 동의보감에 분명히 이 설명이 나왔고

삼을 사용할 때 날것을 이용할시 이를 제거하고 사용하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술을 담는 방법도 있는데요. 

장뇌산 삼을 깨끗이 씻고 습기를 완전히 말려 도수가 높은 술에 담가 밀폐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삼이나 마찬가지로 열탕하여 물은 마시고,

떡국보다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 다음에 꿀에 담갔다가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날걸로 먹는 것이 속전속결 방법이 아닌가 싶군요.

장뇌 산삼이라는것은 쉽게 생각해서 산삼을 깊은 산에서 재배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연 산삼에 비해 그 효능은 80%를 지니고 있지만 가격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산삼은 동의보감에서 이르기를 세포 재생을 도우며 상처를 치유하고 젊음을 유지 시킨다 했습니다. 

 

산삼 성분이 뭔가요?

인삼의 약호를 과학적으로 실험한 것은 미국입니다.

1854년 미국의 갤릭 박사가 미국삼에서 서식하는 인삼에 배당체(글리코사이드)를 분리해

'파나키론'이라 명한 것이 그 시초가 되지요.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는 인삼의 주성분이 사포닌이라는 화학구조를 밝혀내고 있습니다.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은 식물 성분의 일종으로,

이를 물에 녹혀 휘저으면 거품이 생기는 현상을 지닌 물질을 총칭 합니다.

이런 거품이 이는 성질을 '계면활성'이라하며 옛부터 세탁하는데 사용해왔고, 또한 생약성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통 약성을 띤 식물에는 "알칼로이드(식물성염기)" 성분과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질소원자가 들어있는 염기성 유기화합물이라고도 합니다. 

이 중에 알칼로이드(식물성염기)"에는 독성이 있어 신경계통에 작용을 하는

담배의 "니코친", 마약성분의 "몰핀", "코카인",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같은 것들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그러나 인삼에는 그런 성분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일반 "스테로이드사포닌", "올레아산" 계통 사포닌과는

다른 화학구조를 가진 "다마렌" 계통 사포닌이고 인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계통이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인삼인 고려인삼에는 PD(프로토페낙사디올 Protopanaxadiol)계 사포닌이 22종,

PT(protopanaxatriol)계 사포닌이 10종, Oleanane계 사포닌과 G-Ro이라는 화학구조가 다른 사포닌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들 약효가 각각 인체에 어떻게 반응하여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연구 과제입니다.

 

산삼은?

인삼은 사람들이 재배하는 것으로 보통 6년 이상을 재배하기 어렵답니다. 

그래 6년된 인삼을 최고의 가치로 치지요. 

산삼은 인삼. 장뇌삼. 산삼씨를 새 등 동물들이 먹고 그 씨를 배설한 것을 천종 산삼 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사포닌 성분은 인삼과 비슷하며, 그 특성은 100년까지를 유아기, 150년을 최고 성숙기,

그 이상된 것을 노년기로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 종류는 천종, 지종, 인종 등 세가지가 있습니다.

 

장뇌산삼은?

인삼의 씨나 산삼의 씨를 인위적으로 재배하거나 산 속에 파종해 뒀다가 수확한 삼을 말합니다. 

인삼과 장뇌산삼, 그리고 산삼의 효과는? 

아무래도 자연에서 공해없이 자랐고 해묵은 것이라

그 성분이며 약효를 답변인으로서 설명할 수 있는 게제는 못된 줄 압니다. 

다만 인삼은 몸에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으나

장뇌나 산삼은 음체질 양체질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들고 있습니다.

 

산삼 가격의 비싼 의문은? 

그 성분이 어떻든 간에 그만한 효력을 보았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바라건데 우리의 사고는 사포닌이라는 인삼의 성분을 추출해서 그를 쓴다면 서양의 화학 약품이나 다를 바 없다고 보며,

인삼이나 장뇌산삼, 산삼의 전체적으로 지닌 효과를 노려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양방의 아스피린이라는 약은 버드나무에서 추출해낸 성분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를 한방약이라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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