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오행과 대체의학

명현현상(2)

敎當 2009. 10. 3. 09:42

가스, 더부룩함, 소변이상, 갈증

 

대체요법을 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소화가 안되는 것 같이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불러오며,

 

가스가 자주 나온다고 호소하는 것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는 장 속에 정체된 숙변이 탈락되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몸 속에 노폐물이 적체되어 있는 사람들의 경우 필히 거쳐야만 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소변의 빛깔이 변하고 냄새가 진해지는 현상이나 혈뇨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며,

 

물을 충분히 먹지 않게 되면 갈증이 나는 것도 같은 작용이 일어나고 있음을 반증합니다.

 

얼굴과 다리의 부종

 

자연치유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팔다리나 얼굴이 붓는 현상은

 

체내의 수분부족현상이 해소되고 신장의 수분대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까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신장은 인체에 있어서 수액 대사를 주관하며 정수기 필터처럼 독소, 노폐물을 걸러주는 정화기능을 합니다.

 

간과 함께 가장 주된 자체정화 시스템인 셈이며,

 

항상 물 부족 상태에서 허덕이던 신체가 물이 들어오면,

 

세포 속에 이를 저장하여 두었다가 사용하고자 하므로 손발이나 얼굴이 붓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피부의 각종 문제

 

체내에 적체되어 있던 독소와 내장의 병적상태가

 

원래의 상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나 노폐물들이 배출되기 위해

 

피부로 올라오면서 각종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육류를 좋아하고 가공식품을 즐겨먹는 요즘 사람들은

 

간 기능이 떨어져 있고 혈액이 탁한 상태에 있기 쉬운데,

 

이런 사람들은 피부종기의 형태로 체내에 잔류하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기도 하고

 

전신에 발진이 돋거나 진물이 흐르는 고통스러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 증상들은 좋은 생체에너지가 작용하여 폐의 열기를 외부로 발산시키며

 

호르몬의 대사 작용을 원활히 해 주므로 나타나는 호전 반응이며 피부 재생 과정입니다.

 

궤양부위의 통증

 

소화기계통은 인체의 여러 장기 중에서 외부에서 섭취된 물질들을 일차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이므로

 

거칠고 자극적인 음식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는 일이 많은 만큼 영양분도 많이 소모하고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합니다.

 

거친 음식과 유해물질들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점막에 상처를 입기가 쉽고

 

이 상처의 치유과정에서 통증이 따르기 마련인데,

 

특히 대체요법을 실천하면서 점막의 상처가 아물어 치료가 되기까지

 

통증이나 속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신경통, 요통, 관절통: 신경통은 예전에는 고령의 환자들이나 겪는 현상으로 알았으나

 

지금은 성인병과 동반하면서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신경통의 호전 반응은 반드시 신경 부위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그 이유는 죽어있는 신경이나 근육이 살아나면서 통점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생리통, 하혈, 혈변, 고름

 

여성의 생리작용은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며,

 

주로 신장의 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간장이나 내분비계통,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에 의하여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므로

 

생리주기, 생리혈의 양과 빛깔, 통증의 유무는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는 주요사항입니다.

 

또한 치질이나 암, 기타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자연치유과정에서

 

장 속의 병인이 해소되면서 하혈을 하거나 혈변이나 고름이 섞인 변을 보게 됩니다.

 

변기에 시뻘건 피나 고름 덩어리가 쏟아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 누구나 섬뜩한 느낌이 들기 마련이지만

 

대체요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상태라면 반가운 현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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