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아미타경

아미타경

敎當 2008. 12. 5. 09:48

아미타경의 지송 공덕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극락세계(極樂世界)는 아미타부처님의 정토세계로서

정토중의 정토다.

무량겁 전 세자재왕 부처님(世自在王佛)때에

교시가(嶠尸迦)라는 국왕이 왕위를 버리고

보리심을 일으켜 법장비구(法藏比丘)가 되었다.

그는 저 세계에는 악한 것과 고통으로 들끓는

삼악도(三惡道)의 세계가 없을 것

저 세계에 태어나는 사람은 누구나

부처님과 같은 모습을 받아 태어 날것등

마흔 여덟가지 원을 세웠으며

이 원의 성취를 위해 무량겁을 두고 인행(因行)을 닦아

마침내 극락세계를 이루었다.

극락세계는 그 땅이 모두 칠보(七寶)로 되어 광채가 나고

산과 구렁이 높고 낮음이 없으며 바다와 강이 없고

크고 작고 맑은 八공덕수의 못이 있으며

비·눈이 없고 해·달이 없지만 항상 밝고

밤낮이 없고 차고 더운 것이 없다.

또한 땅에서 허공에 이르기까지

한량없는 보배와 향등으로

기묘절승한 장엄을 이루었으매

궁궐같은 건물이 하늘에 떠있기도 하고

바람이 불면 보배나무와 보배그물에서

미묘한 법문이 울려 나오고

사바세계에 비할 수 없는 기이한 음악으로 되어

그 법문과 음악을 듣고 모두 다 마음을 깨치게 마련이다.

극락세계에는 또 樂만 있고 생로병사등의 온갖 고가 없으며

수명이 한량이 없으며

천안통(天眼通)·천이통(天耳通)·타심통(他心通)등의

六신통을 성취하여 마침내 성불하게 된다.

또 아미타불의 四十八원 가운데는

십념왕생원(十念往生願)등이 있어서

어느 세계 어디서나 아미타불을

성심으로 생각하고 부르는 염불중생은 누구나 다

아미타불의 가피원력(加被願力)을 힘입어

이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되어 있다.

염불을 하는데는 신원행(信願行)의 세가지 조건을  구비해야

극락에 왕생하기 쉽다.

첫째 신은

아미타불의 마흔여덟가지 원을 믿고

석가모니불의 말씀과 시방제불의 찬탄을 믿는 것이며

둘째 원은

어느때나 항상 사바세게의 생사고(生死苦)를 싫어하고

극락정토의 락을 사모하며

일체의 선을 회향하여 왕생극락을 발원하고

악을 또한 참회하여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것이며

셋째 행은

나무아미타불의 여섯자 혹은 아미타불의 넉자를

항상 염하거나 부르는 것이고

예배·공양하고 주문·경문을 염송(念誦)하고 업장을 참회하여

온갖 선행공덕을 쌓는 등의 일이다.

요컨대 "중생이 내 이름을 지성으로 염하면

임종시에 내 나라에 태어나게 되리라"는

아미타불 원력의 성취에 따라

극락정토에 왕생하게 되는 것이다.

사바세계의 죄업 중생들은 모름지기 경에 말씀한대로

아미타불의 신앙을 굳게 지니고

염불 왕생을 지극 발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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