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쑥 발효액 만들기

敎當 2012. 2. 7. 20:39

쑥을 발효액으로 만들 땐

어린 싹을 양기가 가장 잘 오르는 단오쯤에 채취하여 

흙을 털어내고 살짝 씻어 물기를 뺀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동량의 흑설탕과 함께 넣어서 밀봉하여 발효시킨다.

발효시키는 도중에 밑에서부터 차오르기 시작하면

위와 아래를 간간이 섞어 주기도 한다.

 

혹시 즙액이 충분히 차오르지 않으면

감초, 생강, 대추 달인 물을 조금 넣어 주거나

또는 용기 아래에 있는 건더기를 일부 꽉 짜서 걸러 낸 후에

다시 섞어주면 발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쑥 발효액은 기타 다른 한방으로 만든 발효액에 섞어서 음용하면

또 다른 효능이 나타난다.

 

             

어디에 좋나요?

쑥은 식용과 약용의 대표적인 식물이다.

한방, 민방에 의하면 쑥 전체는

산후 하혈, 출혈, 회충, 곽란, 하리, 개선, 안태, 과식, 누혈, 복통 등에 쓰였다고 한다.

 

<복통에 효과>

봄에서 여름 전후 그늘에 말린 것을 '애엽' 이라 하며

이것을 달여 장복하면 복통에 효과가 있다.

 

<면역력 증강>

쑥뜸을 하면 평상시보다 백혈구가 늘어나 면역력이 증강된다.

쑥은 비타민과 미네랄 그밖에 많은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 가운데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C가 특히 많다. 

 

<쑥의 향기는 살균, 살충작용>

독특한 쑥향은 치네올이란 정유 성분 때문이다.

이외에 콜린, 유칼리, 프톨아데닌, 아르테미산, 모노기닌 등의 성분이 입증되었다.

 

<여름 설사>

여름에 생긴 설사에는 민간요법에서는 생즙을 내서 마셨다.

벌레에 물렸거나 코피, 타박상에는 생잎을 찧어 붙이기도 한다.

 

<여성의 몸을 따뜻하게 함>

음력 5월 단오에 쑥을 뜯어 말린 후 달여 먹으면 여자들의 아랫도리를 따뜻하게 한다.

 

<보혈, 활혈작용>

차로해서 수시로 마시면 기혈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잘 시키며 식욕을 증진시킨다.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풍한을 없애며 비위를 데워주고 아픔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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