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도꼬마리(2)

敎當 2011. 1. 31. 20:13

적용 및 복용법

예부터 축농증, 비염, 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이름이 높다.

 

도꼬마리는 축농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주고,

또 그것으로 양치질을 하고 이와 함께 잎과 줄기를 달여 차처럼 마시면

웬만한 축농증은 보름이면 완전히 낫는다 전해진다

 

도꼬마리 씨앗은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데에도 특효다.

알코올 중독으로 날마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이나

술로 인하여 거의 폐인이 된 사람까지도 고칠 수 있다한다.

도꼬마리 씨를 은은한 불로 볶아서 하루 100개 쯤을 물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그러면 차츰 술 맛이 없어져서 마시지 못하게 되며

술로 인해 몸안에 쌓안 독이 모두 풀린다 

 

▶중풍과 두통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씨앗을 볶아 가루 내어 티스푼으로 한번에 하나씩 하루 세 번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내어 복용한다.

두통, 가벼운 중풍, 고혈압 등이 낫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과 귀가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져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전해 진다

 

백납은 현대의학에서 별 대책이 없는 난치병의 하나로 여기고 있으나

도꼬마리를 이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전해진다

백납은 현대의학에서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진하게 달여 엿처럼 나온 것으로

콩 크기로 환을 만든 다음 한 번에 20~30알씩 하루 2~3번 복용한다

복용하는 동안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 모든 육류와

술, 커피, 인스턴트 음료, 라면 등의 가공식품을 일체 먹지 말아야 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반드시 효험이 있다한다.

도꼬마리를 진하게 달이면 엿처럼 되는데

이것을 붙이거나 신선한 것을 찧어 종기나 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음력 5월 5일에 도꼬마리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씻어 말렸다가

물로 오래 달여서 고약처럼 만든 것을 "만응고"라 한다

만응고는 모든 악창, 종기, 치통, 축농증, 중이염,

두드러기 온갖 피부병에 신기하리만큼 효과가 있다.

악창과 종기에는 아픈 부위에 바르고 치통에는 아픈 치아에 바르며

혓바닥이 부었을 때는 혓바닥에 바른다.

술과 함께 티스푼으로 하나 씩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몸살, 감기,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씨앗을 가루 내어 더운 물에 타서 복용하든지

    물 한 되에 볶은 씨앗 반 홉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골수가 튼튼해지며

관절염이 치료, 예방되고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힘이 나며 무병장수한다

 

다른 약재와 같이 복용할 경우

학질에 걸렸을 때에는

가시가 있는 도꼬마리의 열매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술과 같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고

두통에는 도꼬마리 열매와 궁궁이(천궁), 당귀를 같은 분량으로 섞어서

가루로 만들어 5g 정도씩 잠잘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도꼬마리에 관련된 기사

[한방] 알레르기성 비염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이 되면

계절을 만끽하는 들과 달리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요즘같이 기온이 차가워지는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

차가운 공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 비염을 코감기로 착각하고 감기치료를 받다가

나중에 알레르기 질환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감기와 알레르기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우선 코감기의 경우

하루 종일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이 일어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주로 아침에 일어나 찬 기운을 느낄 때

발작적인 재채기와 함께 물과 같은 콧물을 흘리게 된다.

또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그 증상이 한달 이상 지속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의 발생 원인을

폐의 기능이 저하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폐주비(肺主鼻),

즉 폐가 코를 주관한다는 한의학 이론에 따른 것으로

다시 말해 코는 폐를 위한 보조기관이며

따라서 폐에 이상이 생길 경우 코에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의 한방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코의 이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치료는 주로 약물요법이 이용되는데 ‘여택통기탕과 조리폐원탕’ 등이다.

이 약물들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 코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인체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창이자’라고 불리는 도꼬마리씨를 볶은 분말을 먹거나 수세미 줄기를 삶아 먹거나

또는 영지버섯과 대추 등을 달인 차를 음용하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단 발병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발이 잘되는 데다 완치가 쉽지 않아

만성질환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평소 생활 속에서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배나 포도, 오이 등 성질이 차가운 음식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예방을 위해 좋다.

또 청소 등을 통해 실내의 먼지나 집진드기 등을 없애는 등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을 생활환경에서 제거하는 것도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특징 및 사용방법

포기 전체를 창이(蒼耳), 뿌리를 창이근(蒼耳根)이라고 하며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나 잎을 황정(黃精: 둥굴레의 뿌리)과 함께 몇 시간 찐 후에

황정을 건져낸 다음 사용하며

열매는 볶거나 술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쪄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그기도 한다.

예전엔 이 도꼬마리가 많았으나 요즘 들어 그 개채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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