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원리인 목·화·토·금·수에 의하여 각각에 해당하는 장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고리를 이루며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여
병을 관찰하고 나아가서는 병을 정복하는 학문이 대체의학이다.
병균은 보이지 않지만 증세는 보인다는 말처럼 모든 병은 잘 관찰하면
틀림없이 예고를 하고있다.
단지 그 신호를 무시하거나 몰라서 결국 큰병이 와야 자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금까지 각기 오장 육부에 해당하는 증상이 2~3개 정도가 된다면 일단
그 장기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유심히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지금까지 간·심장·위장·폐·신장등 다섯가지 장기에 관한 내용을 올렸지만
사실은 이 장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조절과 조율을 해주는 심포장 삼초부라는 장기가 하나 더있다.
물론 이 장기는 가상의 장기이기 때문에 보거나 만질수 없지만 신경과 면역력을 담당하는 이 장기야 말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중요한 장기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여기서는 혼란만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연재는 생략하기로 하였음을 밝혀두는 바이다.
각 장기에 해당하는 병이 온것 같으면 그 치료 방법은 그 맛에 해당하는 맛으로 치료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앓고 있다는 신장·방광에 이상이 생겼다 가정한다면
먼저 그 맛은 짠맛에 해당함으로 우선 내 식생활부터 관찰을 해야 한다.
내 식단은 과연 짜게 먹고 있는가 싱겁게 먹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짜게 먹던 사람은 싱겁게 먹기를 권하고 싱겁게 먹던 사람은 짜게 먹을 것을 권한다.
모든 병은 조율과 균형이 필요한데
그 조율과 균형이 깨져서 오는 것이 병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짜게 먹는 것도 병이 되지만 싱겁게 먹어도 병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식단을 정한 후 각 병에 해당하는 음식들을 섭취를 한다.
신장·방광병에 해당하는 곡물류및 채소 근과류등 이미 열거한 것들 중에서
내가 선호할 수 있는 것을 중점적으로 복용한다.
서목태 일명 쥐눈이콩은 비려서 먹기가 상당히 거북하다.
그래서 기껏 시작하고서는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생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먹기가 고약하지만 화식(음식을 불에 대 가공한것)에 비하면
그 효과가 대략 30배 정도가 차이난다 하니 생식하지 않을수 없는 이유이다.
고기도 소고기 같은 경우에는 육회를 먹고 생선도 회를 먹는다.
어쩔 수 없이 생식하지 못하는 고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날로 먹는 것이 효과가 크다 하겠다.
이런 사실들은 은사스님이 수십년간 임상실험을 거쳐 터득한 방법이다.
생식은 곡물을 선식처럼 익혀서 빻는 것이 아니라 그냥 건조시킨 상태에서 빻는 것이다.
기존의 방법과 차이가 나는 것은 생식을 해도 배가 고프지 않다는 것이다.
그 적응기간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2주정도 걸린다.
2주정도 생식하고 나면 위가 줄어서 먹는 양이 줄게 되고 또 밥 생각이 나지 않는다.
식탐이 많은 사람은 곡물류를 기본으로 하되 야채를 배부를 때 까지 먹을수 있다.
생식을 하다보면 체중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는 저절로 얻어진다.
본인 같은 경우에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점심은 결국 밥을 먹게 되었는데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생식한 결과 3달만에 15Kg 체중감량 효과를 보았다.
또한 생식 다이어트가 좋은 점은 요요 현상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동안에 못먹은것 보상받기라도 하듯이 기름진 음식으로만 폭식을 한다면 모를까
지금도 화식과 생식을 마음 내키는 대로 병행 하는데 체중은 3Kg을 초과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이 별로 먹고싶지 않고 입에서 별로 당기지 않으니
폭식은 나와는 거리가 있는 얘기일 뿐이다.
그래서 짠맛에 해당하는 음식을 생식하되 토극수가 되는
즉 위에 해당하는 단맛은 피해야 한다.
오행의 원리는 기회가 되면 글을 올리겠지만 여기서는 생략 하기로 하고
수에 해당하는 신장을 토에 해당하는 위가 극하니
위에 해당하는 단맛등은 피하는 것이 좋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겠다.
또한 금생수이니 폐에 해당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그 기운이 신장을 도와주니
음식도 오행의 원리에 의해서 먹어야 함은 당연한 이치이다.
각 장기에 해당하는 음식중 유독 효과가 두드러진 음식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나와 맞지 않아서 먹기가 고약하여 생식 의지를 꺽는다면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차라리 효과가 떨어지는 나와 맞는 음식
즉 꾸준히 장복할 수 있는 음식이 약이 된다는 사실이다.
뭐든지 꾸준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상적이다.
당장 3개월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다시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 버린다면
몸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지 모른다.
단 생식을 한다면 일정 기간동안 방귀가 자주 나오고 간혹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명현현상으로 보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자연식은 약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놓은 특이 사항만 지킨다면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살도 필요한 만큼만 빠지고 그 이상은 더 빠지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다.
우선 3개월을 목표로 실천해 본다면 얼굴에 생기가 돌고 일상이 가뿐하다는걸 몸소 느낄 것이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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