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의 중요성이야 말로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우리 신체 기관중 꼭 필요한 부분임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이 세치 혀로 사람의 목숨을 살릴수 있고
또한 죽게 만들수도 있으니
혀의 신체적인 감각기능도 중요 하지만
언어 감각의 중요성은 실로 대단하다.
이런 혀가 우리 몸의 병을 알려주는
첨병의 역할까지 하니
혀만 잘 관찰하여도 상당한 병의 예방을 기대 할 수 있다.
혀의 상태를 보아서 진찰 하는 것을
설진이라고 한다.
혀에는 두가지 종류의 태가 낀다
혀에 황(노란)태가 낀것은
열이 원인으로
황태가 있으면 암은 안온다.
즉 황태가 낀다는 것은 몸에 열이 많다는 것으로
몸이 냉해서 오는 암은 발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혀에 백(하얀)태가 낀것은
냉이 원인으로 암 올 확률이 있다.
또한 혀 옆이 오돌 도돌한 모양의 치현은
비장이나 위가 나빠서 온다.
그리고 담홍색 혀가 최고 나쁘다.
어혈 허혈 때문에 온다.
혈허란 피쪽으로 나쁜 것으로
말 그대로 피가 모자라는 것이며
혀가 암청색(포도색)을 띤다.
이런 모습의 혀는 잘못하면 객사 할수도 있기에
평상시에 건강에 신경을 꼭 써주어야 한다.
또 혀는 오감이 있기에
오감은 오행과 연결지어 생각하면 된다.
단맛을 아는 혀 끝부분은
비장,위장과 관련이 있고
신맛을 느끼는 부분은
간장,담낭과 관련이 있으며
짠맛을 느끼는 부위는 신장,방광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으니
혀의 어느부분이 태가 끼고
혓바늘등이 발생하는지 여부에 따라
몸상태와 연관지어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소중한 혀!
내 몸의 병을 알려주는 의학적 기능도 중요하지만
따스한 말 한마디가 병을 치료하는
훌륭한 의사가됨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