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오행과 대체의학

혀 이야기

敎當 2008. 10. 27. 10:50

혀의 중요성이야 말로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우리 신체 기관중 꼭 필요한 부분임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이 세치 혀로 사람의 목숨을 살릴수 있고

또한 죽게 만들수도 있으니

혀의 신체적인 감각기능도 중요 하지만

언어 감각의 중요성은 실로 대단하다.

이런 혀가 우리 몸의 병을 알려주는

첨병의 역할까지 하니

혀만 잘 관찰하여도 상당한 병의 예방을 기대 할 수 있다.

혀의 상태를 보아서 진찰 하는 것을

설진이라고 한다.

혀에는 두가지 종류의 태가 낀다

혀에 황(노란)태가 낀것은

열이 원인으로

황태가 있으면 암은 안온다.

즉 황태가 낀다는 것은 몸에 열이 많다는 것으로

몸이 냉해서 오는 암은 발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혀에 백(하얀)태가 낀것은

냉이 원인으로 암 올 확률이 있다.

또한 혀 옆이 오돌 도돌한 모양의 치현은

비장이나 위가 나빠서 온다.

그리고 담홍색 혀가 최고 나쁘다.

어혈 허혈 때문에 온다.

혈허란 피쪽으로 나쁜 것으로

말 그대로 피가 모자라는 것이며

혀가 암청색(포도색)을 띤다.

이런 모습의 혀는 잘못하면 객사 할수도 있기에

평상시에 건강에 신경을 꼭 써주어야 한다.

또 혀는 오감이 있기에

오감은 오행과 연결지어 생각하면 된다.

단맛을 아는 혀 끝부분은

비장,위장과 관련이 있고

신맛을 느끼는 부분은

간장,담낭과 관련이 있으며

짠맛을 느끼는 부위는 신장,방광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으니

혀의 어느부분이 태가 끼고

혓바늘등이 발생하는지 여부에 따라

몸상태와 연관지어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소중한 혀!

내 몸의 병을 알려주는 의학적 기능도 중요하지만

따스한 말 한마디가 병을 치료하는

훌륭한 의사가됨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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