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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3일 오후 04:04

敎當 2015. 1. 23. 16:13

어제는 허리에 무거운 돌을 달아 놓은 것처럼 무겁더니
오늘 아침까지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여전히 좋지 않았다.
허리가 이정도 아프면 걷는 것에 불편을 느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가 어느 순간 가령 의자에 앉으려 한다던지 하면
갑자기 허리에 힘이 빠지면서 통증이 온다.
그러던 것이 오후가 되면서 냉기가 빠지더니 한결 좋아졌다.
어제도 얘기 했지만 이런 현상들이 몸이 안 좋아서 오는 것이 아니라
기운이 쎄지고 과거 막힌 부분이 소통이 되면서 오는 것이라
엄청난 냉기와 함께 막힌 곳이 뚫리면 몸이 없는 것처럼 가볍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내 몸에 막힌 기운들도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가는듯 하다.
12월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계속되어온 한기로 인한 몸살기도
어제는 잠시 오는듯 하더니 이내 제압이 되었다.
얼굴에 열이 발생하는 것은 전과 다른 기운이라 조심하고 있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고 시련이 있어야 성취감도 클 것이다.
사실 통증과 냉기를 얘기하지만 이런 것은 글을 쓰는 표현일뿐!
일상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다.
받는 것이 자연스런 마음이기 때문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