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약용 식품과 풀

엉겅퀴

敎當 2011. 6. 25. 16:56

 

이 사진은 <엉겅퀴>입니다.

 

• 과명, 속명 : 국화과, 엉겅퀴

• 다른 이름 : 장군초, 마자초, 엉거시

• 특       징 : 잎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있으며

                  잎 끝에 침이 나있으며 잎의 뒷면에

                  솜 같은 털이나 있으며 독특한 향기가 난다 

• 채취 시기 : 4월~5월중순

• 용        도 : 어린잎은 식용

• 식용 방법 : 잎은 된장국을 끓여먹거나 데쳐 나물로 먹음

• 개  화  기 : 7-9월에 보라색의  꽃이핌

• 생육 상태 : 여러해살이 풀

• 성장 환경 : 양지바른 들이나 낮은 산에 잘 자람.

 

"가시나물"이라 하여

결각진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어서 다치면 따끔거린다.

보기에도 무척 험상궂으나 연한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한다.

엉겅퀴는 종류가 많으며 대대는 어린 순을 산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보기 보다는 좋은 산채이다.

 

잎의 가시가 부드러운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엉겅퀴,

유럽 원산으로 귀화 토착화된 지느러미 엉겅퀴,

고려엉겅퀴, 도깨비엉겅퀴, 가시엉겅퀴, 참엉겅퀴 등이

흔히 어린 순을 식용하는 종류이다.

 

엉겅퀴는 잎이나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우리는 흔히 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잎을 이용하며

살짝 데쳐서 약간 쓴맛을 우려낸 뒤 나물로 무치기도 하고

볶아도 좋고 국거리로도 이용한다.

그러나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어린 순보다 크게 자란 줄기를 이용하는데

굳어지지 않은 것을 잘라 잎을 쳐내 버리고 껍질을 벗긴 후

엉겅퀴의 대궁을 생으로 샐러드나 국거리, 튀김 등에 이용하며

삶아서 볶음이나 조림, 저림 등 다양하게 조리하는데

향기롭고 맛도 좋으며 씹히며 사각거리는 맛을 즐겨서 더 중요시하고 있다.

이밖에 뿌리를 이용하는 덤불엉겅퀴나 뿌리엉겅퀴도 있다.

 

엉겅퀴는 민간약으로도 긴히 쓰였다.

잎의 생즙은 관절염에 잘 듣는다고 하여 즐겨 먹으며,

또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척추가리에스의 환부에 붙여도 효과가 있고

잎을 삶은 물로 줄기나 치질의 세척제로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한다.

엉겅퀴의 뿌리는 잘 게 썰어서 볕에 말렸다가 다려 약용하는데

건위, 강장, 소염, 해독, 이뇨제 등으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

또 잎을 말렸다가 토혈, 출혈 등의 지혈제로도 효과가 있다.

 

엉겅퀴라 하면 옛날에 스코틀랜드에 침입한 바이킹의 척후병이

성 밑에 난 엉겅퀴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쳤다 하여

구국의 공로로 스코틀랜드의 국화가 된 것으로도 유명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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