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스님 황벽스님 밑에서 공부하던 임제 스님의 이야기 황벽스님 밑에서 공부하던 임제 스님의 이야기입니다. 임제 스님은 경전에도 밝고 아주 착실하게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가까이 계시는 목주 스님이 찾아와서, "왜, 황벽스님께 진리의 대한 말씀을 여쭙지 않느냐?" 하고 묻자 이..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21
벽계정심선사 충북영동의 백화산 반야사 벽계정심선사 이야기 조선시대 불교가 탄압을 당할 때 벽계정심 선사는 머리를 기르고 속인 같이 지내기 위해서 과부를 얻어 사는데 부인은 1년을 살아도 과부요, 2년 3년을 살아도 이름만 영감이지 언제나 남남이었다. 그래서 하루는 “스님, 저는 갈랍니다.” ..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20
지리산 산행-백무동에서 천왕봉까지 함양 문수사에 들러서 원덕스님과 차담을 하고 대기시켰던 택시를 타고 동행한 한거사님의 추천으로 함양의 창원마을에 있는 민박집으로 향했다. 마을 어귀에서 내려 걸어서 가다보니 요즘에는 보기 힘든 석류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마침 이 집이 오늘 민박을 할 ..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16.09.16
2016년 추석 올 초 인사를 드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계절은 변함없이 돌아와 추석이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는 한없이 반가운 추석이겠지만 누구에게는 없었으면 하는 추석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갑다고 더 오고 싫다고 안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연도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맺게되.. 삶 그리고 이야기/사는이야기 2016.09.14
지리산여행-함양문수사 월출산 산행을 다녀 온 이후로 몸의 중심에 꽉 막혀있던 기운이 움직이기 시작을 했다. 정확하게 반을 좌우로 나누어 오른쪽의 기운이 막혀서 왼쪽이 마비가 올 뻔 했던 나는 이런 사실을 감지한 것이 벌써 4~5년 전이었고 그동안 차근차근 꾸준한 정진으로 많이 소통을 시켰다고 생각했..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16.09.10
백장선사[百丈禪師] 한 젊은 스님이 백장선사[百丈禪師]를 찾아왔다. 무엇이가 급히 해결할 것이 있다는 듯이 백장 앞으로 뛰어가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새까맣게 젊은 스님이 감히 대선사 앞으로 허락도 받지 않고 달려갔지만 너무 급해 보였던 까닭인지 아무도 그를 저지하지 못했다. "뭐가 그리 급하게 ..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08
완도여행-완도수목원 완도 다슬기체험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10여분 올라가니 수목원이 나왔다.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라고 하니 기대가 컸다. 난대림이란 연평균 기온이 14℃ 이상, 월평균 기온이 0℃이상, 강우량은 1300~1500mm 북위 35° 이남의 남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온화하고 ..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16.09.08
완도여행-명사십리와 다슬기체험장계곡 월출산 산행을 마치고 땀과 비에 젖은 몸을 사우나에 가서 씻고 영암터미날로 왔다. 그래도 목욕을 하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는데 오는 도중에 마트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무려 두 개나 연거푸 먹으며 걸어서 도착하였다. 영암에서 완도까지 가는 버스는 4시 5분에 있었는데 시간을 보..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16.09.06
진표율사(眞表律師) (생몰년 미상) 신라 경덕왕 때의 고승. 성은 정씨. 완산주(지금의 전주)출신. 아버지는 진내말(眞乃末)이며, 어머니는 길보랑(吉寶 )이다. 어려서부터 활을 잘 쏘았다. 11세 때 사냥을 나갔다가 밭둑에서 개구리를 잡아 버드나뭇가지에 꿰었고, 사냥이 끝난 뒤에 가져가기 위하여 물속에 담가두었다. 그러.. 경전/도인과 선사 2016.09.05
영암(靈岩) 월출(月出)산 산행 영암은 예전 젊은시절에 건축설계사무소에 근무를 할 당시에 영암 농협에 근무하다 성남에 오셔서 설계사무소 근처에서 식당을 하시던 그 분의 고향이기도 해서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버스로 상갓집에 다녀 온 인연 밖에는 없는 곳이다. 그 당시 기억으로는 먼 곳이라는 것 이외에 .. 삶 그리고 이야기/여행스케치 201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