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아미타경

사바(裟婆)와 극락(極樂)

敎當 2012. 6. 3. 19:47

一. 삼계(三界)와 극락의 비교

삼계(三界)는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를 말 하는데 삼계안의 중생들이

모든 혹(惑 곧 번뇌<煩惱>)으로 인하여 삼계를 벗어나지 못하거니와

극락세계에는 안에 더러운 종자(鐘子)가 없어 밖으로 정방(淨方)을 나타내고

사폭류(四瀑流)를 멀리 여의어서 길이 삼계에 뛰어난 까닭으로 욕계라 한다.

 

*삼계

욕계-오욕(五欲) 등의 탐욕(貪欲)이 있는 까닭으로 욕계라 한다.

색계-형상(形狀)이 있는 까닭으로 색계라 한다.

무색계-형상은 없고 의식(意識)만 있는 까닭으로 무색계라 한다.

 

*극락

비욕계-음욕(淫慾)과 단식(段食)이 없는 까닭으로 욕계가 아니다.

비색계-땅에 의지(依支)하여 있고

색경(色境)에 염착(染着)하지 아니하므로 색계가 아니다.

비무색계-형상이 있는 까닭에 무색계가 아니다.

 

二. 육도(六道)와 극락의 비교

육도(六道)는 일체 중생이 자기의 지은 업(業)을 따라 육도를 돌아다니면서

낳았다 죽었다 하는 것을 쉬지 않고 연해 돌아다니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가 한정 없이 돌아가는 것과 같으므로 윤회(輪廻)라 한다.

 

그 예를 들면 천중(天中)에서 죽어 인중(人中)에 낳고

인중에서 죽어 천중에 낳고

천중에서 죽어 지옥에 낳고

지옥 중에서 죽어 천중에 낳고

천중에 죽어서 아귀 중에 낳고

아귀 중에서 천중에 낳고

천중에 죽어서 축생 중에 낳고

축생 중에서 죽어 천중에 낳고

천중에서 죽어 다시 천중에 낳고

또 지옥 아귀 축생도에 ....

 

이와 같이 윤회하거니와

극락세계에는 윤회하는 일이 없으며

일체중생은 남녀 노유(老幼)빈부 귀천을 물론하고

다만 신(信 ) 원(願) 행(行)만 가지고 일심(一心)으로

나무아미타불 혹은 아미타불을 행주좌와(行主座臥)에 생각하는 마음이 그치지 않으면

죽을 때에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무생인(無生忍)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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